[일요신문] 달성군 다사읍 죽곡리에 성서산업단지 및 달성군 다사읍, 하빈면 등을 관할할 대구 강서소방서가 준공되었다.
강서소방서는 성서산업단지 및 달성군 다사읍, 하빈면 등 대단위 주거지역 개발에 따른 소방 수요의 능동대체 및 효율적 재난대응을 위해 건립되었다.
부지 4,936㎡에 2013년 12월 착공하여 총사업비 187억3천400백만 원을 투입,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5,667㎡ 규모로, 2015년 6월 말 준공하였다. 업무영역, 지원영역, 대기공간 등이 효율적으로 배치된 강서소방서의 주요시설은 119안전센터, 소방차고, 소방안전학습장, 강당, 방염실 및 화재조사 분석실 등을 갖췄다.
콘크리트색과 소방서 고유색인 붉은 색의 적절한 배합을 통해 도시안전을 책임지는 망루로서의 이미지를 구현한 강서소방서는 소방차고와 근접한 대기공간을 설치하여 긴급 상황 시 “골든타임” 확보를 통해 시민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였으며,
소방대원들의 실전훈련을 위한 인공 암벽훈련장·아파트 발코니 모형과 재충전을 위한 운동마당, 휴게실, 체력단련실 등을 설치하였고, 지열 냉·난방시스템·빗물이용시설 설치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적 건축물로 건축하였다.
대구시 안종희 건설본부장은 “성서산업단지 및 대단위 주거지역개발에 따른 급증하는 소방수요에 보다 더 신속한 현장대응으로 시민의 재산 및 생명보호에 효과적으로 대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주 기자 ilyo8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