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은 30일 오전 국립부산국악원을 방문해 부산 관광산업 부흥 및 전통문화예술 공연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을 갖고 공연지원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사진은 기념촬영 모습. 왼쪽부터 성세환 BNK금융그룹 회장, 서인화 국립부산국악원 원장, 문혁주 KNN 사장.
[일요신문] 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이 30일 오전 국립부산국악원을 방문해 부산관광산업 부흥 및 전통문화예술공연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을 개최하고 공연지원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이번 협약식에서 BNK금융그룹은 국립부산국악원에 공연후원금 1억 원을 지원하고, KNN은 공연홍보를 지원해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문화콘텐츠 개발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번 공연은 날로 감소하고 있는 부산의 관광객 유치를 위해 기획됐다.
협약식에 참석한 BNK금융그룹 성세환 회장은 “우리나라의 전통예술은 정중동의 미가 살아있어 부산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로 부족함이 없으며, 나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로 성장할 것이다”며 “이번 공연을 보기 위해 부산에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여 전통문화예술 활성화와 더불어 지역경제 또한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립부산국악원의 ‘왕비의 잔치’ 공연은 오는 8월 1일부터 12월 27일까지 해운대 그랜드호텔 ‘왕비의 잔치 전용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평일은 오후 8시, 주말은 오후 5시에 상시 상연한다.
국립부산국악원 소속 단원들로 이뤄진 공연진이 우리나라 전통문화예술의 아름다움과 신명나는 우리가락을 화려하게 펼쳐낼 예정이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