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성동조선해양 임직원들이 메르스로 인한 혈액 수급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 6월 30일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참가했다.<사진>
성동조선해양은 최근 메르스 여파로 헌혈을 기피하는 현상이 나타나면서 근로자가 밀집돼 있는 지역 대표회사가 먼저 나서야겠다고 판단, 이번 헌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
특히 올해는 성동조선해양이 ‘사랑의 헌혈운동’을 벌인지 10년째 되는 해로 그 동안의 헌혈 누적자 수가 3,000명을 넘어서고 있다.
이번 캠페인을 담당한 성동조선해양 한승희 과장(HSE부)은 “우리 가족, 우리 이웃을 위해 혈액만큼은 수입하지 않고 자급자족되기를 희망한다. 이번 헌혈운동이 국가적 혈액 부족난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