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손교덕 은행장(왼쪽 다섯 번째)이 인제대학교 차인준 총장(오른쪽 네 번째)과 <금융실무론 강의 개설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요신문] 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은 지역 인재 양성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 1일 인제대학교와 ‘금융실무론 강의 개설 협약’을 체결했다.
손교덕 은행장은 이날 인제대학교 인당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 참석해 인제대학교 차인준 총장과 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2015년 2학기부터 인제대학교에 ‘금융실무론’을 개설·운영하기로 했다.
경남은행은 직원들로 강사진을 꾸려 수강학생들에게 매주 2시간씩 실무교육(수신·여신·외환 등)을 지원한다.
강사로 참여하는 직원들은 강의 지원 외에도 학교로부터 받는 금융실무론 강사료를 성적 우수 학생의 장학금으로 전액 기부한다.
여기에 금융실무론 강의 성적 우수 학생에게는 경남은행 인턴십 참가 특전도 제공한다.
손교덕 은행장은 “지역의 훌륭한 인재 양성은 교육기관만의 몫이 아니다. 지역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의 토대가 되는 인재 양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지난해 경남대학교를 시작으로 경상대학교·울산대학교와 금융실무론 개설 협약을 체결하고 강의를 지원하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