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의원
[일요신문] 경기 하남시 감북지역 보금자리주택 지구지정이 해제된다.
2010년 12월 지구지정 이후 4년 6개월 만이다.
새누리당 이현재 국회의원(경기 하남)은 관련 국토교통부 고시가 6일 확정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해제면적은 감북·감일·광암동 일원 267만㎡에 달한다.
국토부는 고시문을 통해 “시장 여건변화 등 사정변경으로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의 계속적인 시행이 불가능하다”고 해제 사유를 설명할 예정이다.
이 의원은 “하남 감북지구 지정 해제는 대표적인 정부정책 실패사례로 피해는 결국 찬·반 주민 모두에게 돌아갔다”며 “감북지구가 이로 인해 5년 가까이 발전이 정체되고 아픔을 겪었던 지역임을 감안, 발전대책 수립에 정부가 적극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이성환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