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을 수상한 박용수 씨의 작품.
[일요신문] 김해시는 지난 1일 창원성산아트홀에서 개최된 제45회 경상남도 공예품대전에서 대상 등 총 38개 작품이 입상하고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김해시는 2000년부터 올해까지 16회 연속으로 최우수기관을 수상하는 영예와 함께 경남 최고의 공예 도시임을 과시했다.
경상남도 공예품대전은 전통공예 기능을 계승 발전시키고 우수공예품의 상품화와 판로개척을 위해 열린다.
목·칠공예, 도자공예, 금속공예, 섬유공예, 종이공예, 기타공예 등 총 6개 분야를 대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시는 이번 대전에 총 83개 작품을 출품했다. 박용수 씨의 한국의 美가 대상을, 임용택 씨의 푸른빗살이 금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 은상3, 동상3, 특별상2, 장려4, 특선2, 입선22 등 38개 작품이 입상했다.
특히 이들 수상작품 중 특선 이상은 이달 개최되는 대한민국공예품대전에 경상남도를 대표해 출품해 전국의 우수작품과 우열을 겨루게 된다.
한편 김해시는 지역 공예인들의 창의성과 기술혁신 발전을 위해 매년 김해시 공예품대전을 개최하고 있다.
그 결과 매년 경상남도 공예품대전 및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