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울 구로구.
[일요신문]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이웃 소통의 최소단위인 골목을 중심으로 주민유대를 강화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참신한 주민축제를 선발해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자연생태, 역사, 문화, 예술 등을 매개로 한 마을축제사업 ▲골목 또는 아파트 동단위 소규모 축제 ▲소규모 동아리 전시 및 공연 등이며 9월 7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마을골목축제기간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모집 대상은 5인 이상 주민 모임 또는 단체며, 특정정당을 지지하거나 동일사업 타 단체 지원 받고 있는 단체는 제외된다. 응모를 원하는 이는 17일까지 지원신청서, 사업계획서를 구비해 이메일(zeus2442@guro.go.kr)로 신청하면 된다.
구로구는 마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사업선정위원회의 2차 검토를 거쳐 내달 중순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선정된 단체에게는 최대 3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웃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마을축제가 진행될 수 있도록 주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바란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