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LH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재영)와 인천도시공사(사장 김우식)는 지난달 30일 영종하늘도시 공동주택의 난방용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상호 협조하기로 전격 합의했다고 5일 밝혔다.
그동안 영종하늘도시 아파트건설의 장애가 된 난방문제의 우려를 걷어내고 개별난방의 안정적 공급을 통해 영종하늘도시가 조속히 활성화 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
이에 따라 이미 진행돼 온 개별 블록의 건축허가 및 향후 공급하게 될 공동주택용지의 난방 문제가 해결됨으로써 영종하늘도시의 주택건설이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이달 말에 영종하늘도시 요지의 공동주택용지를 8년 만에 신규공급 추진할 계획이다.
청약접수를 받는 점포겸용 단독택지 6필지는 구읍 뱃터 쪽 H20블록 요지의 땅으로 7월 6~7일 양일간 인터넷 접수를 받고 8일 당첨자 발표, 13일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상업․업무용지 총 23필지는 7월 9~10일 양일간 인터넷 입찰신청을 받고 10일 오후 7시 낙찰자를 발표하며 14~15일 계약을 체결한다.
이번에 분양되는 토지는 지난 5월 공급에서 점포겸용 단독택지가 최고 1693 대 1, 평균 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상업․업무용지가 평균 135%의 높은 낙찰가율로 분양된 후 재공고 분양되는 토지로 점포겸용 단독택지가 6필지, 상업․업무용지가 18필지, 특화거리조성용지가 5필지이다. 단독택지는 추첨, 상업업무 및 특화거리조성용지는 경쟁입찰의 방식으로 공급된다.
청약 및 입찰기준은 점포단독주택지의 경우 신청예약금 1000만원으로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누구나 1인 1필지에 한해서 개인이나 법인 모두 청약이 가능하며 상업․업무용지 18필지는 필지 수 및 개인이나 법인의 제한 없이 여러 필지를 동시에 입찰이 가능하고 입찰보증금은 입찰가액의 5%이상을 지정계좌에 입금해야 유효한 입찰이 성립된다.
이승록 LH영종판매차장은 “이번에 공급되는 토지는 영종하늘도시가 수도권에 마지막 남은 대단위 사업지구로 영종권역의 획기적인 개발호재, 역세권 등 최고의 입지, 저렴한 가격 등 3박자가 고루 갖춰진 데다가 부동산투자이민제의 영종하늘도시 전역확대, 저금리에 따른 풍부한 유동자금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 매각공고란을 참고하거나 LH 영종 판매보상부(032-745-4114)로 문의하면 된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