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부산시가 시 공식 뉴미디어를 활용해 부산관광 붐 조성에 적극 나선다.
우선 시 인터넷방송 바다TV는 ‘올 여름, 내가 부산에 가야하는 이유?’를 주제로 이용자들의 인터뷰 영상(1분 미만)을 접수받아 네티즌이 참여하는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다.
또 부산시 공식 SNS 톡톡부산은 이용자들이 접수한 영상을 각 SNS에 게시해 확산시키는 바이럴 마케팅을 통해 부산관광 붐 조성에 힘을 더한다.
이번 이벤트는 올 여름 부산 여행을 원하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부산에 가고 싶은 이유’를 말이나 글, 혹은 몸짓으로 표현한 1분 미만의 영상을 바다TV 이벤트 페이지에 직접 업로드하면 된다.
부산시민이라면 ‘누군가를 부산으로 초대하고 싶은 이유’를 영상에 담으면 된다. 접수는 6일부터 17일까지다.
시는 네티즌이 참여하는 인터넷 투표를 통해 접수영상 가운데 우수작품을 가릴 예정이다. 투표는 7월 18일부터 7월 25일까지 실시된다.
투표에 참여한 네티즌 가운데 10명을 추첨, 모바일상품권(5천원 상당 음료교환권)이 제공된다.
투표 결과 1등(1명)에는 1박 2일 부산관광을 위한 모든 것이 해결되는 △에어부산(김포-부산) 왕복항공권(2매) △해운대 아르피나 숙박권(1박2일) △부산향토음식 식사권(2인)이 주어진다.
2등(1명)에는 △에어부산(김포-부산) 왕복항공권(2매) △부산향토음식 식사권(2인)을, 3등(1명)에는 △KTX 왕복승차권(2매) △부산향토음식 식사권(2인)이 증정된다.
이밖에 참여자(20명)들에도 △아쿠아리움 입장권(1인 2매) △부산시티투어 탑승권(1인 2매)이 제공된다.
김범진 부산시 시민소통관은 “이번 이벤트는 메르스 여파로 주춤하고 있는 부산관광의 붐을 다시 조성하기 위해 에어부산, 부산아쿠아리움, 부산관광공사 등 관광관련 지역 기업·기관이 힘을 합해 마련한 것”이라며 “특히 이벤트 참여자들이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관광도시 부산의 매력’을 직접 표현한 영상을 공모하는 방식인 만큼 인터넷이나 SNS를 통한 확산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