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보호 환자 관리해제, 39명 구리시 재이송....파주시 밀접접촉자 “제로(0)”
파주시에 따르면 7월 8일자로 보호기간이 끝나는 환자 39명 전원이 구리 카이저병원으로 재이송 되면서 9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각층 병실에 대한 대대적인 방역소독과 청소를 실시하고 13일부터 응급실을 비롯한 외래진료와 장례식장을 모두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파주병원 관계자는 “빠른 시일내 진료를 재개할 수 있도록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파주시민께 감사를 드리고, 위기의 순간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파주시메르스 대책본부와 각계 각층에서 이어진 온정과 격려가 큰 힘이 되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파주시는 지난 6월 8일부터 메르스 비상대책상황실을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메르스 대책본부로 격상 운영하여 24시간 비상근무 및 상황관리체계 확립과 방역소독 강화, 개인위생 수칙 등 메르스 예방 홍보에 전 행정력을 동원하고 밀접접촉자 및 능동감시대상자에 대한 1:1 전담공무원을 지정, 모니터링 하는 등 메르스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김규일 파주시 보건소장은 “현재 메르스 밀접접촉자로 인한 격리대상자가 한명도 없으며 그간 운영하던 외래진료 상담실도 운영을 중단한다”며, “메르스가 종식될 때까지는 24시간 비상운영 체제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시에는 그간 파주병원에 메르스 격리·보호 대상자가 입원한 후 40여개 유관단체·기업체, 시의회, 시민 등이 위문·격려품을 전해오는 등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김원태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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