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이인선 도 경제부지사는 9일 오전 도청 제2회의실에서 중소기업 기살리기의 일환으로 2015년 ‘경상북도 신성장기업’ 10개 기업을 선정·표창했다.
‘경상북도 신성장기업’은 연간 매출 10억원 이상 및 최근 2년간 당기 순이익이 발생하고 매출액이 10%이상 성장한 기업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시장․군수, 기업관련 유관기관 추천을 받아 매출액 증가율, 기술개발 실적, 수출비중 등을 종합평가해 선정하고 있다.
㈜유니맥스정보시스템(구미)은 매출액 증가율이 224.8% 증가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2014년 구미시에 공장을 증설해 방위산업 제품의 국산화에 기여하고 있다.
의료용 합성감열필름을 생산하는 두리코 씨앤티㈜(상주)는 최근 5년 간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수출액이 매출액의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해외 85개국에 현지 대리점을 보유하는 등 글로벌 시장 확대에 성과를 보이고 있다.
절삭공구부품 제조업체인 ㈜씨엠티(경산)은 기술개발과 설비투자를 바탕으로 협력업체와 공동기술개발을 통해 제품의 신규사업화 등 지역 업체와 상생 협력해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주광정밀㈜(구미), 풍기인삼공사 영농조합법인(영주), ㈜백석화학(상주), 세한에너지㈜(경산), ㈜동산(경산), ㈜용진(고령), ㈜화신정공(칠곡)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중소기업 운전자금 융자한도를 우대(일반 3억원 → 우대 5억원) 받을 수 있고, 창업 및 경쟁력강화 자금지원 평가 시 가점부여(2점), 지방세 세무조사 3년간 유예, 무역사절단 파견, 해외전시박람회 지원사업 등 가산점 부여 등 각종 중소기업 지원시책에 우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이인선 도 경제부지사는 “중소기업이 작지만 경쟁력 있는 경북형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과감히 지원하겠다”며, “기업가 정신으로 끊임없이 신기술 및 신제품 개발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동주 기자 ilyo8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