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단지는 국토부가 산업단지 내 도로 등 기반시설을 늘리고 토지이용계획을 개편하는 사업으로 국비로 재생(시행)계획 수립비, 도로・주차장 등 필수기반시설 설치비의 50%를 지원한다. 성서산업단지는 2016년부터 2025년까지 약 930억원(국비 315, 시비 395, 민자 220)의 ‘재생단지’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성서산단은 작년에 574개 일반산업단지 중 전국 최초로 유일하게 ‘혁신단지’(산업부 지원)에 선정된데 이어 이번에 ‘재생단지’에도 선정되어 ‘공동단지’로 지원을 받게 된다.
향후 두 사업을 합쳐 약 3천억원 이상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도로 개선, 주차공간 확충, 보행환경 조성, 공단 혁신역량 강화 등 성서공단이 확 바뀔 예정이다.
홍지만 의원은 “성서산업단지가 혁신단지와 재생단지로 지정되어 ‘공동단지’로 선정된 것을 환영하며, ‘공동단지’ 선정에 혼신의 노력을 다 한 만큼 향후 이 사업이 제대로 진행되는지 국회에서 잘 챙기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성서산단 이외에 재생단지 3곳(서울온수, 대구염색, 순천산단), 혁신단지 2곳(울산미포, 서대구산단), 재생과 혁신을 모두 지원하는 공동단지 6곳(양산, 남동, 성남, 하남, 청주, 익산산단)이 함께 선정되었다.
이동주 기자 ilyo8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