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수여식 후 가진 기념촬영 모습.
[일요신문]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진형)은 지난 10일 오전 10시 부산울산중소기업청 대강당에서 ‘중소기업 우수근로자 포상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은 기존 CEO 중심의 포상에서 탈피, 중소기업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며 기업발전에 기여한 숨은 근로자를 발굴해 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산특수토건(주) 안준희 선임연구원 등 15명의 우수근로자가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삼양금속공업(주) 생산관리부 이신우 부장은 16여년 근속기간 중 제품 공정개선 및 금형개발에 적극 참여해 제품 불량률 제로 및 생산 원가절감에 기여했다.
㈜KTE 조영환 책임연구원은 13여년 근속기간 중 선박의 전반적인 제어를 행하는 시스템의 국산개발에 성공해 수입대체 및 수출을 통한 회사의 매출증가와 국가발전에 기여했다.
㈜태진중공업 최회정 부장은 9여년 근속기간 중 ISO 9001/14000, WPS 등 각종 인증 취득에 힘써, 생산제품의 원가절감, 품질혁신 및 고객사와 생산품질에 대한 신뢰관계를 구축하는데 기여했다.
김진형 청장의 인사말 모습.
부울중기청은 ‘중소기업 우수근로자 포상’을 이번 수여식을 시작해 격월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 중소기업 현장방문과 연계해 기업현장 또는 기업창립기념일 등 관련 행사 등에서도 포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진형 청장은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며 기업발전에 기여한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한다. 이번 포상으로 중소기업 근로자의 근로의욕을 고취하고, 중소기업 근로자에 대한 금전적 보상인 내일채움공제와 더불어 핵심인력의 장기재직 유도를 통해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