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이 11일 수원농협이 마련한 ‘2015년 지역사랑 나눔행사’에 사랑의 쌀 전달행사에 동참하고 있다.
수원시는 11일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 수원농협 경제사업장에서 염태영 수원시장과 염규종 수원농협조합장 및 수원농협 임직원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지역사랑 나눔행사’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지역사랑 나눔행사’는 지역 농협의 사회 환원과 저소득 가구 지원을 위해 수원농업협동조합(조합장 염규종)의 주관으로 2009년부터 시작해 6회째를 맞았다.
이날 수원농협은 자체 출연금으로 마련한 효원미(수원농협 브랜드 쌀) 10Kg, 1300포를 관내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등 저소득층을 위해 써달라며 수원시와 지역 사회단체에 전달했다.
염규종 수원농협 조합장은 “수원시민으로부터 우리가 받은 사랑을 수원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환원할 수 있어 뜻 깊다”며, “앞으로 지역사랑 나눔행사를 연례적으로 실시하여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수원농협으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쌀 나눔 행사를 매년 추진하기로 결정한 수원농협 관계자 분께 감사드린다”며, “기증해 주신 쌀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 될 것이다”고 전했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