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열제 교수와 저서 표지.
[일요신문]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권순기) 사범대학 수학교육과 조열제 교수가 최근 세계적으로 유명한 출판사인 스프링거(Springer)에서 저서 ‘바나흐 대수에서 함수방정식의 안정성(Stability of Functional Equations in Banach Algebras)’을 출판했다.
조열제 교수는 지난 2013년에도 같은 출판사에서 저서 ‘확률노름공간에서 함수방정식의 안정성(Stability of Functional Equations in Random Normed Spaces)’을 출판한 바 있다.
조열제 교수의 연구 분야는 부동점이론 및 응용, 함수방정식의 안정성 문제, 부등식이론 등 세 분야다.
이 중에서 특히 이 책은 최근까지 여러 유명한 수학저널에 발표한 함수방정식의 안정성 문제에 관한 최신 연구결과를 묶어 출판했다.
조열제 교수는 “이번 책은 이 분야를 연구하는 대학원생과 전공 수학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공저자인 그리스 수학자 테미스토클레스 라시아스(Themistocles M. Rassias) 교수는 함수방정식 분야에서는 세계적 석학이며 독보적 학자다.
아직도 함수방정식의 해 존재성에 관한 미해결 문제와 그들의 응용문제가 많이 있기 때문에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많은 수학자가 이 분야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조열제 교수도 이 분야에 대해 현재 라시아스 교수, 사다티(Saadati) 교수 등과 함께 공동연구를 하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