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강연은 2015년 경북 도민참여교육의 일환으로 ‘소리꾼 남상일의 국악樂락’ 이라는 주제로 90분간 펼쳐지며, 식전 공연으로 상주그린실버관악합주단의 멋진 연주도 함께할 예정이다.
남상일은 명창 조소녀 선생과 안숙선 선생을 사사하였으며, 국립창극단 단원으로 활동하며 이름을 알렸다. 현재는 민속악회 ‘수리’ 대표이자 우리창극연구회 회장, 서울문화재단 홍보대사로 있다.
만능 재주꾼임을 증명하듯 KBS TV ‘국악한마당’과 국악방송 ‘남상일의 소리소문’ 진행, SBS TV ‘스타킹‘ 출연 등 다양한 방송 활동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KBS 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 출연하여 국악을 가요, 트로트와 접목한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국악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상주아카데미는 시민들의 교양증진을 위해 무료로 운영되고 있으며, 다음 강좌는 이미숙 고전평론가를 초청하여 ‘몸과 인문학, 동의보감으로 보는 삶의 비전’ 이라는 주제로 8월 13일 오후5시에 개최한다.
이동주 기자 ilyo8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