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연수구.
[일요신문]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13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보리 100Kg을 연수구노인복지회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증된 보리는 연수구에서 계절군락조성사업 일환으로 선학동 공한지에 청보리를 파종해 지난 6월 25일 수확한 것으로 구는 구민들과 첫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이번 기증행사를 마련했다. 오는 8월경에는 1만4000㎡규모로 재배 면적을 대폭 확대해 메밀을 파종한다는 계획이다.
이재호 구청장은 “계절에 맞게 보리와 메밀을 번갈아 파종해 구민들에게 잠시나마 시골의 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수확물은 관내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과 함께 나누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