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국·도비 보조사업 대상은 주택개량 1,000동, 빈집정비 611동, 지붕개량 320동, 슬레이트처리 1,063동, 옥상녹화 6동 등 총 3,000동이다.
총 사업비는 농협자금을 포함해 650억 7300만 원이다.
6월말 기준 주택개량은 1,000동 중 524동이 공사를 완료해 입주했고, 127동은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이행 중에 있다.
빈집정비는 480동이 공사 중이거나 완료됐으며, 지붕개량은 180동을 철거 완료하는 등 53%의 공정으로 순조롭게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추진실적이 부진한 시·군을 대상으로 현장점검반을 편성해 ▲사업시행지침 준수여부 ▲상반기 사업 추진상황 ▲미착공 사유 ▲보조금 집행·관리 실태 등을 점검한다.
도는 점검으로 밝혀진 문제점에 대해서는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부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추진을 독려할 방침이다.
또 점검결과를 올해 시·군 합동평가 및 내년 사업물량 배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준선 경남도 건축과장은 “국·도비보조사업 추진상황을 철저히 점검해 보조금 예산 누수를 방지하고, 올해 계획된 사업을 조기에 완료함으로써 도내 농어촌지역 주거환경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