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제16회 부산갈매기 나라사랑 걷기대회> 당시 모습.
[일요신문] 광복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제17회 부산갈매기 나라사랑 걷기대회’가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약 2시간 30분 동안 부산어린이대공원 순환도로 및 삼림욕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나라사랑 걷기대회는 매달 셋째 주 일요일마다 진행되고 있는 부산시민걷기대회와 접목한 방식으로 실시된다.
부산광역시생활체육회(회장 박희채)와 부산지방보훈청이 공동주최하고, 서울신문·스포츠서울부산지사가 주관한다.
6.25 전쟁 65주년을 비롯한 호국보훈의 달 및 광복 7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가 담긴 만큼,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참전유공자 등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리게 된다.
따라서 시민들의 애국심과 보훈의식을 높여주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나라사랑봉사단, 시민, 학생 등 5,000여명의 시민이 참가할 예정이다.
부산학생교육문회회관 광장에서 집결, 이날 오전 10시 기념식을 진행한 후 어린이대공원 순환도로를 따라 삼림욕장, 수변공원데크까지 약 4.2km를 걷는다.
오전 9시부터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 광장에서 참가자에게 등번호가 배부되며, 완주자에게는 기념품 증정과 더불어 믹서기, 토스트기, 선풍기, 드라이기, HD TV, 자전거, 세탁기 교환권 등 푸짐한 경품추첨의 기회도 마련된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