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상북도는 17일 호텔 인터불고 컨벤션홀에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구경북지회 주관으로 ‘2015 대구경북 여성경제인대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구경북지회는 여성의 기업활동 촉진을 통한 여성경제인의 공동이익 증진과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999년에 설립, 현재 277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여성경제인 상호간 정보교류와 권익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지회 창립 16주년을 맞아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권영진 대구시장, 지역 유관기관·단체장 및 지역 여성경제인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모범여성기업인 표창과 감사패 전달, 장학금 수여, 시·도민 행복을 위한 경제 실천 선포식 등이 있었다. 부대행사로 여성기업 우수제품 전시회, 공공기관과 함께하는 구매상담회를 열고, 김병조 조선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수의 ‘명심보감에서 배우는 시·도민행복’이라는 주제의 특별강연회도 가졌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창조경제 시대를 맞아 섬세한 감성과 따뜻한 리더십으로 세계를 움직이는 파워기업인으로 새로운 여성시대를 꽃피워 달라”며,“경북에서 성공스토리를 써내려갈 수 있도록 여성경제인의 경제활동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동주 기자 ilyo8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