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삼천포화력본부에서 진행된 구매설명회 당시 모습.
[일요신문] 한국남동발전(사장 허엽)은 16일과 17일 삼천포화력본부와 여수화력발전에서 남부권 중소기업 신제품 및 우수제품 구매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시행하는 사업소 구매설명회는 협력중소기업이 개발한 신제품과 우수개발제품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중소기업이 해당제품을 구매 또는 설치 운영하는 실무담당부서 직원들과 직접 접촉을 통해 상호 기술정보 교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선만 삼천포화력본부장은 협력중소기업이 개발한 신제품을 들고 직접 사업소를 찾아 준데 대해 참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남동발전이 공공기관인 만큼 정부의 공공구매 목표를 수립하고, 목표달성을 위해 중소기업, 여성기업 및 사회적기업, 중증 장애인기업의 제품 구매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6일 삼천포화력본부 구매설명회에는 기계분야에는 에네스지를 비롯한 7개사가, 전기 및 제어분야에는 파워닉스를 비롯한 4개사 협력중소기업이 자사가 연구개발 등을 통해 개발한 신제품(NEP) 또는 우수제품에 대한 설명회를 갖고, 분야별로 해당부서를 순회하는 팀별 구매상담회도 펼쳤다.
17일 여수화력 구매설명회에서는 기술표준원 윤종식 연구원이 초청돼 신제품(NEP) 및 기술개발제품 인증제도와 정부 공공구매 정책과 방향에 대한 설명을 펼쳤다.
이어 제이텍을 비롯한 비앤비, 제스엔지니어링, 대윤기계산업 등 8개 협력중소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자사 제품에 대한 설명회를 가진데 이어, 분야별로 해당부서 직원들과 구매상담회를 갖고 상호 제품과 성능에 대한 기술정보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남동발전은 오는 8월 중순부터 중부권 영흥화력본, 분당복합, 영동화력에서 구매 설명회를 진행해 협력중소기업의 판로개척에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