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주안북초등학교.
[일요신문]인천주안북초등학교(교장 박경자)는 지난 17일 신나는 재능캠프를 주제로 학생들의 숨은 끼를 찾아내는 활동을 전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재능캠프는 각 학급 학생들의 사회로 시작됐다. 학생들이 정한 발표 순서에 따라 일주일에 2번씩 꾸준히 연습한 오카리나, 리코더, 소금등의 1인 1악기 발표회 및 기타와 우쿠렐레 연주, 태권도, 노래, 무용, 인형극 등 다양한 분야의 발표가 이루어졌다. 이 시간을 통해 학생들은 그동안 숨겨온 자신들의 끼를 마음껏 펼쳤다.
캠프가 끝난 뒤 2학년 학생은 “친구들 앞에서 친구들과 연습한 오카리나를 발표했을 때 뿌듯하고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6학년 교사는 “평소 수업 시간에 소극적으로 참여하던 학생들이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자신감을 가지고 발표하는 모습을 보면서 주제가 있는 캠프가 학생들의 잠재능력을 발견하는 좋은 활동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인천주안북초 관계자는 “학생들이 ‘주제가 있는 캠프’를 통해 자신의 숨어있는 꿈과 끼를 발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