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관련 협약체결
이번 협약은 행복마을의 노후된 슬레이트 지붕철거 및 개량 지원을 위해 마련된다.
협약을 통해 우선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슬레이트 지붕 개량공사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한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지붕개량 공사를 지원하고 부산시는 슬레이트지붕 철거 및 사업에 필요한 자료제공과 행정사항을 지원한다.
시가 행복마을만들기 사업으로 조성 중인 행복마을은 부산에서도 대표적인 노후·쇠퇴 주거지에 해당된다.
이중 상당 가구가 슬레이트 지붕구조의 노후 불량주택으로 많은 주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석면에 노출돼 있으나, 그동안 슬레이트 제거 후 지붕개량 비용이 없어 철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가 지난해 ‘행복마을 슬레이트 지붕개량 지원사업’을 4천2백만 원의 예산으로 11가구에 시범적으로 시행한 결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이번 협약을 통해 1억 원의 예산으로 25가구 정도의 저소득층에 대해 본격적으로 슬레이트 지붕개량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내년부터는 주택도시보증공사와 협의를 통해 사업을 확대해 더욱 많은 저소득층 가구에 대한 지원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많은 가구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주택도시보증공사와 협의해 나감으로써 부산의 대표적인 낙후주거지인 행복마을의 주거환경이 빠른 시일 내 개선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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