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국립 경상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선정·지원하는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사업단(BRIDGE)’ 발대식을 20일 오전 11시 BNIT R&D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사진>
이날 발대식에는 권순기 경상대 총장, 송영무 순천대 총장, 차인준 인제대 총장, 이강주 창원대 산학협력단장을 비롯해 4개 대학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내빈 소개, 환영사, 축사, 대한민국 산학협력 영상, 현판식 등의 순으로 30분간 진행됐다.
경상대 컨소시엄의 사업단 명칭은 ‘동서 통합 바이오 실용화 사업단’이다.
주관대학은 경상대학교이며, 순천대·인제대·창원대 등이 함께 참여한다.
사업단은 의약품, 식품, 천연물 소재, 의료기기 등 ‘바이오’ 분야를 전략 분야로 특화해 ‘건강 100세 시대를 구현하는 융복합 바이오 기술 실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단은 2017년까지 3년 동안 연 5억~1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경상대 컨소시엄은 실용화 전담인력 채용, 실용화 시작품 제작, 지식재산권 설계 및 고도화, 기술 창업 및 기술이전 등의 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 국내외 산업 및 연구개발 동향 수집·분석, 사업화 후속 연구개발, 해외 특허 설계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대학의 연구성과물을 기반으로 기업의 실용화 지원을 통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경상대 남태현 산학협력단장은 “이 사업을 통해 R&D 연구성과물의 기술사업화 촉진을 극대화하고 기업과 동반성장 가능한 기반 마련을 통해 일자리 창출, 취업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