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국립 경상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의학전문대학원 내과학교실 이상일(류마티스내과·사진) 교수가 최근 미국 류마티스학회의 공식학회지이자 류마티스학 분야의 세계 최고 수준의 학술지인 ‘관절염 및 류마톨로지(Arthritis & Rheumatology)’의 편집위원으로 선임됐다고 21일 밝혔다.
이상일 교수는 임상의사로서 환자를 진료하면서도 꾸준하게 류마티스관절염의 병인을 규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치료기술 및 신약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동안의 탁월한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임기 2년의 편집위원으로 선임됐다.
이에 따라 이상일 교수는 앞으로 이 학회지에 투고된 논문심사 및 게재여부 결정에 대한 자문 및 종설 주제선정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이상일 교수는 “류마티스 분야 최고의 학술지에 편집위원으로 선임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선정은 류마티스학 분야에서 한국의 국제적 위상이 상당히 높아졌음을 의미한다. 앞으로 좋은 논문들을 심사해 소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