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SH공사 남부지역 주거복지단과 함께 오는 23일 생명존중 문화조성과 자살예방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는다고 22일 밝혔다.
우리나라의 자살자 수는 2013년 인구 십만명 당 28.5명,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이다. 서초구의 자살자 수는 19.2명으로 자살률이 타자치구에 비해 낮은 편이나 OECD 평균(12.1명)보다 높고 서초구 주민들 중 우울감을 경험하는 비율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서초구 내곡동, 우면동의 임대아파트는 혼자 거주하는 사람들이 많아 자살 취약지역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에 서초구는 임대 아파트를 관할 하고 있는 SH공사 남부지역 주거복지단과 자살예방 및 위기대응 시스템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어 우울ㆍ자살로 인한 피해로부터 지역사회를 보호하고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자 한다.
또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자살예방 사업은 물론 자살 시도자 등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조기대응 및 사후 관리를 위해 병원, 경찰서, 소방서와 응급의료협의체 활동을 통한 자살위기 대응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SH공사와의 협약 체결을 통해 자살위기대응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자살 취약지역을 집중관리 해 나갈 것”이라며 “서초구민이 우울과 자살로부터 안전하고 모두가 행복한 서초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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