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지난 21일 김해지역 경제인들과 만찬 간담회를 가졌다.<사진>
20일 양산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이날 간담회는 오후 6시 30부터 8시 30분까지 이어졌다.
이날 홍 지사는 김해지역 경제인들로부터 지역 경기 상황과 중소기업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김해시에서는 김맹곤 시장을 비롯해 류진수 김해상공회의소 회장, 여성 기업인 등 14명이 참석했다.
경남도에서는 홍준표 지사와 함께 미래산업본부장, 행정국장, 정책기획관, 공보관 등이 참석했다.
김맹곤 시장은 홍 지사에게 “우선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및 장유복합문화센터 건립에 250억 원이라는 통 큰 결단을 내려준 데 대해 고마움을 전한다. 1조 3,488억 원이던 경남도의 부채를 취임 2년여 만에 6,700억 원으로 줄이고, 지난해 3개소의 국가산단 유치와 올해 서부시대 개막 등으로 경남도가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됐다. 이 여세를 몰아 김해시에 더욱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참석한 김해 경제인들은 메르스 여파로 인해 대기업 보다 중소기업들이 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원책 마련을 호소했다.
이에 홍 지사는 “지난 14일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하반기 중소기업육성자금 2,500억 원과 600억 원 규모의 메르스 영향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실시했다”며 “도가 특별 지원한 자금이 제대로 기능을 하고 있는지 점검해 보겠다”고 말했다.
또 이날 참석한 한 경제인이 연구개발특구 지정 추진상황에 대해 묻자 홍 지사는 “올해 3월에 주무부처인 미래부에 주촌 지구와 인제대를 대상으로 최종 보고서를 제출했다. 현재 주무부처인 미래부의 전문가들이 막바지 검토 중에 있다. 올해 10월경에 최종 지정고시 될 것”이라고 답했다.
아울러 홍 지사는 이날 “양산과 김해를 양방 항노화 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겠다”며 “특히 김해는 주촌면 소재의 김해일반산업단지를 의생명 특화단지로 고도화해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경남도 한 관계자는 “김해시 지역 경제인들이 자금난 외에도 교육, 금융, 세무 등에 대한 애로사항을 토로했다”며 “김해 지역은 중소기업이 70%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도가 지원한 ‘중소기업 비즈니스센터’가 10월에 문을 열게 되면 중소기업 애로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