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여름철 가축 관리법은 △송풍기, 열막이, 그늘막 등 설치, △통풍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창문 개폐시설 등 개·보수 △농장 및 축사 내·외부를 깨끗이 청소한 후 소독 △가축의 개체별 위생관리 강화 △철저한 차단방역, 위생관리 및 각종 예방접종 철저 등이다.
가축별 관리법을 살펴보면, 소는 대형선풍기나 송풍기를 이용하여 체감온도를 낮추어 주고, 그늘막 등을 이용 복사열을 막아 준다. 특히 여름철 사료섭취량이 떨어지므로 해열제 등의 사료첨가제와 광물질을 사료에 섞어 먹이고 소금은 자유롭게 먹을 수 있도록 한다.
돼지는 돈사에 단열재를 설치하고 내부의 환기시설을 점검하여 시원한 바람을 받도록 하며 지붕에 물을 뿌려 돈사 내 온도가 더 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을 쓴다. 어미돼지는 고온에 예민하므로 체온이 높이지지 않게 하고 아미노산, 비타민 급여로 면역력 저하를 방지한다.
닭은 몸 전체가 깃털로 쌓여 있고, 땀샘이 발달되지 않아 체온조절이 어려우므로 특히 여름철 각별히 신경을 쓰도록 한다. 지붕위에 물을 뿌려 복사열을 내려주고, 닭장 안은 환풍기 등으로 강제통풍을 한다. 사료섭취량 증대를 위해 새벽과 저녁에 섭취하도록 하며 연란 방지를 위해 칼슘을 보충해 준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폭염기 가축 피해 방지를 위해 그늘막 설치, 물 뿌리기, 적정 사육 마릿수 유지 등 관리를 철저히 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라고 밝혔다.
강성태 기자 ilyo33@ilyo.co.kr
-
[부산시교육청] 행안부 주관 ‘국민행복민원실’ 공모 국무총리표창 수상 外
온라인 기사 ( 2024.12.11 09:32 )
-
[경성대] LINC 3.0 사업단, ‘2024 제2회 경성 창업캠프’ 성료 外
온라인 기사 ( 2024.12.11 16:46 )
-
[한국남동발전] 2024년 지속가능경영유공 산업부장관 표창 수상 外
온라인 기사 ( 2024.12.11 10: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