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장자대로에 펄럭이는 태극기 /사진=구리시
[일요신문] ‘태극기의 도시’ 구리시가 범시민 태극기 게양운동을 추진한다.
시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이달한달 간 전 시민대상 태극기 선양운동을 펼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지난달 17일 제헌절에 즈음해 실시했던 태극기 집중 게양기간을 이달 말까지 연장한다는 방침이다.
또 이 기간 ‘태극기의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태극기축제’ 등 대대적 후속행사도 추진한다.
시는 금년이 전국 최초로 ‘태극기 도시’를 선포한지 5년째 되는 해이면서 광복 70년, 미래 70년을 준비하는 특별한 해라는데 의미를 두고 이 같은 행사를 계획했다.
시 관계자는 “국경일조차 태극기를 게양하지 않는 시민정서가 점차 확대돼 이를 개선하기 위해 계몽운동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성환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