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두만 촬영감독.
한국영화아카데미는 올해 총 4회의 워크숍을 목표로 지난 4월 정두홍 액션연출 워크숍과 6월 김상범 편집 워크숍에 이어 세 번째로 이두만 촬영 마스터클래스를 마련한다.
이번 워크숍은 <코리아>, <오싹한 연애>, <7광구>, <화려한 휴가> 등을 작업한 이두만 촬영감독이 마스터로 참가해 교육생들에게 촬영에 관한 지식과 노하우를 알려줄 예정이다.
이두만 촬영감독은 미디액트, 영화미술 전문학교 등 다양한 기관에서 촬영 강의를 진행한 바 있다.
지난해 한국영화아카데미 KAFA+ 글로벌에서 진행한 베트남 촬영 워크숍의 강사로 활약하며 현지 교육생들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었다.
고난이도의 촬영 실습이 있을 이번 워크숍 이전에는 3~4회 가량의 사전교육이 진행된다.
사전교육에서는 이두만 촬영감독과 교육 참가자들이 촬영에 관해 집중 토론의 시간을 가진다.
또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이 실습해보고 싶었던 내용과 활용해보고 싶었던 장비 등을 결정해 이를 토대로 워크숍 실습이 이뤄진다.
워크숍은 이틀간의 촬영과 마지막 날 D·I 작업을 거치는 것으로 전체 일정이 마무리 된다.
이번 워크숍은 기존에 한국영화아카데미가 진행했던 촬영 마스터클래스보다 더욱 심도 깊고 집중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므로 현장 영화인들이 전문적인 지식과 실무적인 기술을 쌓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워크숍 신청은 한국영화아카데미 홈페이지에 게시된 모집안내문의 신청자격을 확인한 후, 참가지원서를 작성해 8월 20일까지 마스터클래스 담당자 이메일(mayshim82@kofic.or.kr)로 접수하면 된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