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는 지난 6월17일부터 7월8일까지 남구지역 21개동 주민센터에서 만 19세 이상 1천명의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대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85.6% 가량이 여성친화도시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고 답했으며 특히 여성(84.9%)보다 남성(86.3%)의 인지율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여성친화도시 지정이 보다 살기 좋은 남구를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인가’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10명 중 6명(63.4%)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응답했다.
여성 73.5%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응답한 반면 남성은 53.3%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따라 구는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인식 개선과 성별에 따른 홍보 강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8월중으로 여성친화도시조성협의체 구성을 완료하고 여성친화도시 조성 가치와 비전을 확립할 계획”이라며 “9월부터는 구에서 주관하는 각종 행사를 통해 구민을 대상으로 한 인식 교육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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