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문화의 발상지인 경상남도의 역사·문화적 자산을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리고 경남 찻사발 작가들의 창작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열린다.
‘전국 공모전’과 ‘초대전(역대 으뜸찻사발 수상작가, 경남 도예작가 및 해외 작가)’, ‘국제학술세미나’와 도자체험, 차 시음과 시연체험, 차도구 전시, 찻사발 판매부스 운영 등 ‘부대행사’와 판소리 및 가야금 공연과 같은 ‘축하공연’ 등 5개의 테마로 구성돼 다채로운 행사로 풍성하게 펼쳐진다.
경남 찻사발 전국공모전 및 초대전은 오는 23일까지 김해분청도자관에서 참가 접수를 마감한다.
접수된 작품을 대상으로 사전심사를 거쳐 수상작품을 선정,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함께 입상 작품은 작가 초대전 작품과 함께 윤슬미술관에서 행사기간동안 관람객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또 10월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리는 ‘제20회 김해분청도자기축제’와 연계해 김해분청도자관에서 전시된다.
아울러 ‘한국 전통 사발의 원형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한·일 양국의 학술심포지움이 개최되며, 찻사발 만들기 체험도 즐길 수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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