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백화점들의 여름상품 마감전이 한창인 가운데, 롯데백화점 동래점은 오는 14일부터 주말 3일간 오픈 이래 최고 물량을 확보한 <시니어 4대 브랜드 균일가전>을 진행한다. 사진은 리베도 매장에서 고객이 상품을 살펴보는 모습.
[일요신문] 입추(8.7)가 지나자 유통업계가 가을준비에 한창인 가운데, 막바지에 접어든 여름상품 마감 판매를 하는 초특가·창고 대방출 등 각종 여름 상품 마감행사들이 진행돼 눈길을 끌고 있다.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4개점은 남성·여성의류를 포함해 가정용품, 잡화류 등을 최고 8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대규모 할인행사를 마련한다. 한마디로 ‘여름상품 고별전’을 대대적으로 펼치는 셈이다.
우선 부산본점과 동래점은 13일부터 19일까지 라푸마, 아이더, 밀레, 디스커버리 등의 브랜드가 참여하는 ‘아웃도어 여름상품 창고 大 개방전’을 진행, 아웃도어용 티셔츠와 바지등을 최대 60%까지 할인 판매한다.
센텀점은 14일부터 20일까지 아동복, 패드 등 인견상품들을 판매하는 ‘시원한 인견 초특가전’을 펼친다.
광복점은 16일까지 ‘여름 샌들 특가전’ 및 ‘남성패션 여름상품 최종가전’을 진행해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특히 동래점은 14일부터 16일까지 연휴 동안 롯데오픈 이래 최고물량의 ‘시니어 4大 브랜드 균일가전’을 진행한다.
인기브랜드인 벨리시앙, 리베도, 로잔, 리본이 참여해 ‘3·5·7만원 균일가 상품’과 ‘밍크코트 29만원 줄서기 상품’을 전개하고, 20만 원 이상 구매 시 사은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또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4개점 삼성전자 매장에서는 14일부터 16일까지 우수고객을 위한 ‘여름가전 최대 프리미엄 상품전’을 개최한다.
롯데카드로 결재하고 삼성 멤버스 회원에 가입해 혼수 500만 원 이상 구매할 경우 최고 10%까지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은 각 상품군 별로 여름상품 반값행사와 1+1 행사 다양한 할인행사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이번 주말 행사는 그 동안 망설여 왔던 여름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롯데백화점 여성패션부분 남형수 바이어는 “이번 행사는 지루했던 폭염과 열대야를 한 번에 날려 버릴만한 시원한 여름상품 고별전”이라며 “특히 각 점포별 여름상품 마감행사를 잘 이용하면 올해 최대의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