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일요신문]인천항만공사(사장 유창근)가 인천항 입주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고, 지원하는 ‘찾아가는 현장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 11일부터 시작한 인천항만공사(IPA)의 ‘찾아가는 현장 서비스’는 현안과 민원 발생 전 주요 물류부지 입주기업을 방문해 현안을 직접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인천항만공사는 11일 공사 물류단지팀장과 실무 담당자가 북항 물류단지에 입주한 ㈜에스틸, 태승목재산업 등 2개사를 방문해 회사운영 상황과 배후단지 운영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물류단지팀은 오는 18일에는 북항 물류단지에 입주한 다른 기업을 찾아 현장 애로와 민원해결에 나설 예정이다.
IPA는 인천항 물류단지가 인천 서구의 북항에서부터 중구와 연수구까지 넓게 분포한 만큼 이들 현장을 수시로 찾아 현장 애로 사항 해소에 주력키로 했다. 우선 이번 주부터 한달 동안 북항 입주사 12곳 모두를 방문할 예정이다.
김영국 물류단지팀장은 “찾아가는 현장 서비스는 지난달 단행된 조직개편에 따라 북항사업소의 기능이 물류단지팀으로 흡수되면서 입주기업들이 느낄 수 있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시작한 것”이라며 “하반기 동안 인천항 물류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업무설명회를 비롯한 CEO와의 소통 간담회 등을 적극 추진해 입주기업인들이 사업하는데 애로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