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성남시청 광장에서 열린 성남시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의 광복70주년 기념 대규모 플래시몹 장면.<사진=서동철기자>
[일요신문] 성남시(시장 이재명) 국공립어린이집에 다니는 어린이들이 광복 70주년을 맞아 성남시를 태극기로 물들이고 “독도는 우리 땅”을 외치며,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겼다.
성남시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는 13일 오전 11시부터 분당구 야탑역 광장과 성남시청 광장에서 만5세반 원아 500여 명과 부모, 교직원 등 600여 명이 참여해 광복70주년 기념 대규모 플래시몹을 진행했다.
플래시몹 참가자들은 ‘독도는 우리 땅’ 음악에 맞춰 율동을 한 뒤 태극기를 펼치고, 애국가를 부른다. 플래시 몹이 끝난 뒤에는 시민들에게 태극기를 나눠주며 광복70주년 맞이 태극기 걸기 운동을 홍보하기도 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자라나는 새싹들에게 광복절에 대한 의미와 나라사랑, 태극기사랑의 의미를 알리고, 시민들의 태극기 달기 동참을 당부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사진=서동철기자>
행사를 지켜본 시민 B씨(39.여)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전국적인 기념행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자라나는 우리의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의 태극기와 나라사랑에 대한 외침이 무더위를 날려준 뜻 깊은 행사였다”고 전했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