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김포시.
[일요신문]김포시(시장 유영록)와 KBS스포츠 유한회사(대표이사 배재성), ㈜한강시네폴리스개발(대표이사 양영대)는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포 한강시네폴리스 내 한강미디어파크 `KBS스포츠 창조콘텐츠센터` 건립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KBS스포츠 유한회사는 국내·외에서 개최되는 대형 스포츠 이벤트의 HB(주관방송)사업을 유치해 경쟁력 있는 KBS 스포츠 브랜드를 바탕으로 뉴미디어ㆍ마케팅(포털, 모바일 중심)분야로 영역을 확대, 신규 수익을 창출해 KBS 스포츠의 핵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출범한 스포츠 전문 자회사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김포 한강시네폴리스 내에 조성될 한강미디어파크에 KBS스포츠 창조콘텐츠센터를 건립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그리고 관련 사업을 위한 공동기획 및 정보공유를 통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KBS스포츠 창조콘텐츠센터는 스포츠콘텐츠 기술개발, 콘텐츠화, 방송 송출, 유통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기능을 수행하며 관련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공간 및 장비지원, 전문인력 교류와 협력의 장으로 역할을 한다.
시는 이번 KBS스포츠 창조콘텐츠센터의 건립으로 문화 콘텐츠 육성사업의 구체적 실현, 스포츠콘텐츠 관련 기술 및 제작을 통한 신규시장 개척 및 산업 활성화, 스포츠콘텐츠 미디어산업을 통한 융복합형 일자리 창출, 신성장 동력사업으로써 스포츠콘텐츠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근접성이 좋은 김포시 시네폴리스에 조성될 한강미디어파크는 전문 영상제작단지로 한류 확산의 지원과 미디어 콘텐츠산업의 국제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고 대형 연예기획사, 콘텐츠제작사, 산학협력기관 등의 추가유치를 위해 협의중이며 2015년 12월 이후 착공할 예정이다.
배재성 KBS스포츠 유한회사 대표이사는 “김포한강시네폴리스는 앞으로 대한민국의 스포츠 분야의 메카가 될 것“이라며 ”김포시와 상호 협력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말했다.
유영록 시장은 “KBS스포츠 창조센터의 김포한강시네폴리스 내 조성을 환영한다“며 ”김포시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지원하고 상호협력해 좋은 컨텐츠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함께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