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기본설계 공모안’ 당선작 선정
창원시는 지난 5월 13일 창원 새 야구장 건립사업 설계공모 공고를 시작으로 국내․외 건축사사무소 24개 업체 13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약 90여 일간 설계공모를 진행, 지난 12일 최종 6개 업체로부터 공모안을 제출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제출된 공모안 중 최고의 작품을 선정하기 위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절차 추진에 노력해 왔다.
시는 창원 새 야구장 건립사업 설계공모 심사와 관련해 전국 국․공립대학교, 대한건축학회 등으로부터 예비 심사위원 24명을 모집했다.
이어 공모 참가업체 대표자의 추첨을 통해 최종 심사위원 9명을 선정, 그 명단을 13일 창원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시는 설계공모에 제출된 공모안을 오는 19일 ‘창원 새 야구장 건립사업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통해 엄정한 심사를 거쳐 당선작과 우수작, 가작 등 기타 입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당선작으로 선정된 업체는 올해 연말까지 새 야구장 기본설계를 마치고 내년부터 지방건설기술심의 절차 등을 이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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