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3시5분께 부산 금정구 부산대 본부건물 4층 국기게양대에서 이 대학 국문과 교수 고 아무개 씨가 1층 현관으로 투신했다.
고 씨는 현장에서 “총장은 약속을 이행하라”고 외치며 투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투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임수 기자 im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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