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메르세데스 벤츠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대구시 저소득 한부모가정 1,184세대에 백미 10kg씩(총 2,500만 원 상당)을 전달하고, 17일 대구시청에서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종기 메르세데스-벤츠 대구전시장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메르세데스-벤츠 사랑의 쌀 나눔’은 작년 11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으며, 각 구․군청을 통해 아동 청소년을 양육하며 어렵게 생활하는 저소득 한부모가정 1,184세대에게 전달됐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를 포함한 다임러 계열사 및 11개 공식딜러사와 함께 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메르세데스-벤츠의 약속’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사랑의 쌀 나눔’은 직원 참여형 봉사활동인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를 통해 임직원들이 직접 제안한 사회공헌 활동을 기반으로 진행됐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기업의 사회적 기여 확대 및 국내 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후원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웃사랑 나눔을 통한 따뜻한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는 뜻을 비쳤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기금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이사장 송자)가 관리 운영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은 “기업이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의 정을 나눌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 데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고통은 나누면 반이 되고 행복은 나누면 배가 되듯 우리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함께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동주 기자 ilyo8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