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별 수출 실적으로는 양란 26%, 파프리카 10%, 딸기 14%가 전년 동기대비 각각 증가했다.
장미는 83%, 방울토마토는 23%, 김치는 25%가 감소했다.
양란은 베트남 신규 시장 개척, 파프리카는 일본의 수요 증가, 딸기는 새품종(산타) 개발이 수출 증감요인으로 꼽혔다.
미니장미는 일본산의 공급 부족으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으나 엔저 및 국내가격 호조로 인해 수출 물량이 감소됐고, 방울토마토는 재배면적 축소, 김치는 소비 축소로 수출이 줄었다.
또 김해시는 수출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수출농산물 공동선별비 지원, 수출물류비 지원, 해외 바이어 초청, 해외 신기술습득을 위한 선진 농업국 기술연수 등을 지원했다
아울러 하반기 성공적인 수출목표 달성을 위해 19일 김해시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농식품 수출농협, 농가, 수출업체 등 수출관계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 수출 워크숍’을 개최한다.
한국 FTA 산업협회 이경동 부회장이 강사로 나서 ‘한·중 FTA 활용 농식품 수출활성화 방안’에 대한 특강을 펼치고, 발전방안 협의도 진행한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