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북도와 울릉군 독도박물관은 광복 70주년 맞아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독도의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주고, 학생 상호간 교류의 폭 확대 및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과 애향심을 고취하고자 ‘2015년 청소년 독도아카데미 체험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탐방은 주로 저소득층․다문화 가정 학생과 독도지킴이 동아리 소속 및 독도교육 실적 우수자 중심으로 도 교육청의 추천을 받아 선발했으며, 경북 도내에서 선발된 고등학생 및 지도교사 등 167명이 참석하여 울릉도․독도현지에서 체험위주로 진행됐다.
2015년 청소년 독도아카데미는 포항여객선 터미널에서 독도플래시몹과 출정식을 시작으로 명사특강, 울릉도․독도 지질공원 소개, 울릉도 문화유적 탐방, 독도현장체험, 독도박물관 및 독도전망대 견학 등으로 진행 됐다.
특히, 광복 70주년 기념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70조각 퍼즐 맞추기 행사를 진행하여 학생들로 하여금 애국심과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도 마련했다.
경북도 신순식 독도정책관은 “이번 청소년 독도아카데미 체험 탐방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독도에 대한 올바른 역사 이해로 독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동주 기자 ilyo8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