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는 창원시에 주소를 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과제는 ▲생활 속 불편을 야기하는 ‘손톱 밑 가시 규제’ ▲기업활동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저해하는 ‘나쁜 규제’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과 기업은 창원시청 홈페이지와 이메일(scs73@korea.kr), 팩스(225-4704) 등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공모마감은 오는 9월 30일까지다. 시는 부서 검토 및 규제개혁위원회 심사를 거쳐 총 8건의 우수제안을 선정해 연말에 시상할 예정이다.
최우수 1명에는 상금 100만원, 우수 2명은 각 50만원, 장려 5명은 각 20만원의 시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시는 제안 중 조례개정과 공무원의 행태개선 과제는 즉시 개선하고, 법령개정이 필요한 사항은 중앙부처 건의와 방문을 통해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최인주 창원시 교육법무담당관은 “이번 공모를 통해 시민과 기업이 느끼고 있는 불편사항을 가감 없이 들을 생각이다. 특히 기업의 경영활동과 투자를 발목잡고 있는 규제와 애로사항은 모든 방법을 동원해 단기간 내 해결할 것이다”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