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건축된지 33년된 병천어린이집의 안전사고 예방 및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총 사업비 4억7000여만원을 투입하여 지상1층 연면적 256.29㎡, 정원 60명 규모로 이전 신축하여 지난 7월 8일 동남구 병천면 병천리에 이전 후 이날 개원식을 가졌다.
이전한 병천어린이집은 대한성공회유지재단에서 627㎡의 신축부지를 천안시에 무상임대 제공하고, 천안시가 건축물을 신축하여 운영하는 형태로 민관 협력을 통한 국공립 어린이집 운영의 모범적 사례다.
구본영 시장은 “병천어린이집은 천안시와 대한성공회유지재단의 오랜 파트너쉽으로 지난 30여년간 병천지역의 보육의 요람 기능을 해온 곳으로, 앞으로 더 나은 환경에서 지역주민에게 수준 높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여 영유아의 건강한 발달과 양육부담 경감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ilyo4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