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0.14:00. 창조경제혁신센터 4층 컨퍼런스홀
롯데의 유통 네트워크를 활용, 부산지역의 농수산물 관련 중소 제조업체들을 중국시장으로 진출시키기 위해 마련된다.
중국 현지 롯데백화점·롯데마트·롯데홈쇼핑의 해외 MD를 초청해 ‘중국시장 설명회’를 진행한다.
부산지역 60개 업체에서 약 1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설명회 내용은 중국 홈쇼핑 시장의 현황과 이해, 소비자의 성향과 백화점 동향, 마트 등에서의 한국 농수산물의 경쟁력 등에 관한 사항들로 이뤄진다.
특히 중국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롯데유통 MD들의 구체적인 설명과 함께 참가업체들의 중국시장 진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글로벌 경기의 전반적인 침체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13억이라는 거대인구를 기반으로 약 1,100조 원(2013년 기준)에 달하는 농식품 소비시장이 형성돼 있다.
또 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친환경 유기농 식품 수요 증가와 고령화로 건강을 중시하는 웰빙 식품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현지에서는 ‘별에서 온 韓食’이라는 유행어가 생길 정도로 한류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K-Food의 열풍도 일고 있어 중국 식품시장의 성장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고 할 수 있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번 해외 시장진출 설명회를 시작으로 부산시와 스타기업 발굴을 위한 소싱박람회(10월)와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판촉전(11월) 등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농수산식품 제조업체에서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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