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메르스 사태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과 방문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매출 증대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행사기간동안 전통시장에서는 각 시장별로 양질의 상품을 평상시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각종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또 먹거리와 볼거리 이벤트를 각 시장별로 다양하게 운영해 시장을 찾는 주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먼저 신영시장에서는 22․23일 이틀간 수박 빨리 먹기 대회, 얼음 빨리 녹이기 대회, 주부 물동이 나르기 대회 등 직접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23일 목3동시장에서는 엄마와 자녀의 합동 투호, 복주머니 고르기 등의 이벤트와 장기자랑 및 노래자랑이 펼쳐진다. 같은 날 목4동시장과 경창시장에서도 노래자랑 및 경품추첨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5일에는 신월7동 골목시장에서 시장을 찾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훌라후프 돌리기 대회가 운영되며, 오는 29일에는 노래자랑 및 장기자랑 대회가 신정2동 시장에서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재미있는 체험도 하고 물건도 시중보다 싸게 살 수 있을 뿐 아니라 메르스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이 주민들이 즐겨 찾는 어울림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 일자리경제과(02-2620-4800)로 문의하면 된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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