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최구식 경남도 서부부지사는 지난 21일 농업기술원을 방문해 벼와 밭작물 시험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의 설명을 들었다.<사진>
농기원 현장방문에 이어 금산면 농협2층에서 개최된 농민 건강습관실천대회에 참석해 금산면 비닐하우스 농민들로 구성된 회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최 부지사는 강양수 농업기술원장의 안내로 우선 일선 연구자와 더불어 다양한 작부체계에 적용할 수 있는 240여 품종이 재식돼 있는 벼 품종육성 현장을 둘러봤다.
또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무경운(28년) 연구 논, 무인헬기를 이용한 초생력화 된 벼 재배 연구 현장, 벼 2기작 연구 포장, 원원종 종자 생산 포장, 밀·고구마 등 밭작물 품종 육성 현장도 함께 둘러봤다.
특히 우량품종 육성과 재배기술 개발자들에게 노고를 치하하고 첨단농업기술로 융·복합 농생명 산업을 육성시켜 농가소득과 직결되는 연구사업 수행으로 당당한 경남시대를 선도하도록 당부했다.
이어 회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건강습관실천 다짐대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최구식 부지사는 “경남 도민과 국민의 식탁을 책임지는 농민여러분들의 건강이 도민 전체의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경남도도 농민여러분들의 건강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