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상북도는 경북의 세계문화유산, 관광자원을 일본 전국에 홍보하기 위해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한·일 대학생 SNS 리포트 홍보단을 초청해 경주일원을 답사했다.
이번 홍보단은 주한 일본 대사관에서 한국과 일본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국가별 12명씩 총 24명의을 선발됐으며, 한국과 일본을 서로오가며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들은 경북의 세계문화유산 및 관광지를 순회하면서 체험한 내용을 홍보 동영상으로 제작해 SNS를 통해 일본 전 지역에 전파, 홍보 할 뿐만 아니라 이후 민간외교 및 한일 문화교류를 위해 서포터즈로 활동한다.
지난 8월 19일 외교부에서 출정식을 갖고, 서울을 둘러본 후 21일 경북 경주를 방문해 용산서원에서 경북관광 홍보설명회와 전통공연으로 대금, 양반춤 등 고택 작은 음악회를 관람했다.
세계문화유산인 동궁과 월지에서 백등과 함께 신라달빛기행에 참여한 후 용산서원에서 서원 스테이 체험했으며,
22일 오전에는 경주국립박물관, 대릉원을 답사하고 오후에는 지난 21일 개막해 10월 18일까지 59일간 개최하는 세계적문화축전인 ‘실크로드 경주 2015’를 관람하고 부산을 거쳐 출국했다.
전화식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경북의 역사문화유적과 전통문화체험 등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일본 전 지역에 경북관광을 제대로 홍보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양국의 우호친선과 문화교류를 위해 많은 활동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동주 기자 ilyo8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