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교폭력 실태조사는 지난 3월 23일부터 4월 30일까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26만6247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조사 대상자의 95.7%가 참여하는 등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이로써 인천지역은 전국 학교폭력 실태조사가 시행된 이후 전국 최저수준의 피해응답률을 유지하면서 피해 응답률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인천교육을 실현하는데 한 발 더 다가서게 됐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현장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 피해응답률이 감소하고 있다“며 ”학교폭력 피해경험 유형 중 언어폭력과 집단따돌림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어 이에 대한 예방 대책으로 자율적 언어순화운동 추진, 어깨동무학교, 어울림프로그램 운영 등 단위학교의 자율적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현장중심 학교폭력 예방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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