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대구문화예술회관은 ‘문화가 있는 날’ 행사의 일환으로 26일(수) 오후 7시 30분, 문예회관 비슬홀에서 <달콤한 문화마을-작은음악회>을 개최한다.
본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융성위원회에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를 통해 각 시도별 공연장에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양질의 연주자를 무료로 지원해주는 공연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번 달에는 현재 국내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파시오네 피아노 콰르텟’ 팀을 초청해 시민들에게 무료로 선보인다.
서울대 음악대학 동문으로 결성된 ‘파시오네 피아노 콰르텟’은 각각 미국과 독일에서 유학하고 귀국 후 앙상블로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팀이다.
2015년 2월 예술의 전당 IBK챔버홀에서 정식 창단연주회를 마친 후, 왈츠와 닥터만갤러리 금요음악회와 부산 고은사진미술관 ‘사진이 있는 작은음악회’ 시리즈, KT챔버홀 청소년 음악회등 다양한 콘서트에 참여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공연은 첼리스트 김영지가 연주하는 바흐의 ‘Cello Suite No.1 中 Prelude’을 시작으로 쇼팽의 ‘Nocturne Op.27 No.2 in D-flat Major’을 피아니스트 서수지가 연주하고, 헨델-할보르센의 ‘Passacaglia for Violin and Viola’를 박혜진 바이올린, 김지연 비올라의 듀엣연주로 첫무대를 오픈할 예정이다. 두 번째 무대에서는 네 명의 출연진이 함께 슈만의 ‘Piano Quartet in Eb Major, Op.47’을 선보인다.
문화가있는날 <달콤한문화마을-작은음악회>는 9월 30일(수)현악콰르텟(포어스트만 콰르텟)과 11월 25일(수) 하프공연(하프김아림)이 향후 계속되며, 전석무료(선착순입장)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구문화예술회관홈페이지또는대구문화예술회관예술기획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동주 기자 ilyo8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