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기준법 제도 설명회 병행···청년고용정책 홍보 거울수첩도 제작·배포
앞서 부산북부고용노동지청은 지난 상반기 강서구 소재 기업 인사 부서장, 업종별 협회, 기업 대표 등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했다.
그 결과 부산지역 청년들의 지역 주요 기업 및 중소기업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인해 우수 인력의 역외 유출뿐만 아니라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이번 사업은 해당 지역 중견기업의 인사담당자가 부산시내 5개 대학과 8개 특성화고등학교를 순회하면서 기업의 경영상태, 근로조건, 복지제도와 아울러 기업의 비전 등을 소개하는 형식으로 펼쳐진다.
취업시즌을 맞아 26일부터 9월 24일까지 강서지역 14개 기업이 부산시내 5개 대학, 8개 특성화고 등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실시한다.
부산북부고용노동지청은 이후 설명회에 참여할 기업과 학교를 추가로 선정, 순회 기업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북부고용노동지청은 이번 중소기업 인식개선 사업과 병행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년 고용정책 홍보와 취업 시 근로자로서 반드시 알아야 할 기본적인 근로기준법 제도에 대한 설명회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청년고용정책에 대해서는 청년들이 손에 들고 수시로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앞표지에 거울을 넣은 거울 수첩을 제작,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배부하기로 했다.
또 이번 기업설명회에 참여하는 학생이 아니더라도 청년 고용노동 정책이 수록된 거울 수첩이 필요한 학생에 대해서는 학반 또는 학과에서 10명 이상 단위로 신청하면 이를 제공키로 했다.
김영규 지청장은 “청년들의 경우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비해 중소기업의 경우 인력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이 전환되어 중소기업 및 청년층의 구인·구직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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